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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 설 자금 2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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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중소기업 대상…업체당 6억원까지 지원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임금 및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서남부지역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목포본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남권내 중소기업에 대해 2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6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

이 특별운전자금은 한국은행이 대출금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함에 따라 이 자금을 대출 받는 중소기업은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자금 성수기인 설을 맞아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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