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박수건달'이 개봉 19일만에 346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518개의 상영관에 18만215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346만6012명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162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나타낸 이 영화는 개봉 3주차 주말 하루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해 향후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69개의 상영관에서 48만7093명의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지난 23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61만9303명이다. 이어 '뽀로로 극장판-슈퍼썰매 대모험'이 13만4523명의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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