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5일 전국 504개 스크린에서 9만 75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308만 3667명이다.
'박수건달'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10만 명을 웃도는 관객수를 기록해 본격적인 장기흥행을 예고한바 있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 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6만 1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4만 9832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이어 3만 6277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이 3위를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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