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4일 전국 498개 스크린에서 9만 4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98만 6136명이다.
'박수건달'은 평일에도 10만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박수건달'은 25일(오늘) 중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작품이 세울 새해 첫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 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1만 2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8만 9677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이어 3만 3224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이 3위를 기록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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