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월11일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설 명정을 앞두고 물가잡기에 나선다. 구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 농·수·축산물 16종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업 6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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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대상품목은 ▲농산물 7종(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 5종(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개인서비스업 6종(이·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삼겹살 돼지갈비)이다.
구는 물가안정 대책기간동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행위, 불공정거래행위는 물론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 계량기(저울류) 특별점검도 한다.
송파구 이종성 경제진흥과장은 “장기경기침체로 가계의 근심이 크다”며 “물가불안 소지가 있는 성수품의 지속적인 관리로 설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고민을 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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