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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화 이글스가 2013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매듭지었다.
한화 구단은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심을 모은 유격수 이대수는 지난 시즌과 동결된 1억4천만 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4홈런 48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나 연봉 인상 조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수의 연봉 동결로 한화 구단의 억대 연봉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리그 최고 연봉의 주인공인 김태균(15억 원)을 비롯해 신경현, 마일영, 강동우, 최진행, 안승민, 김혁민, 김태완, 박정진 등이다.
한편 이대수와 함께 다소 긴 줄다리기를 벌인 외야수 고동진과 김경언은 각각 1천만 원씩 인상된 8천만 원과 5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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