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 안전 및 화학 첨가물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면서 자녀들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주부들도 맞벌이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요리에 할애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주부들의 수고와 걱정을 대신 덜어줄 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식품업체들의 영양 먹거리가 주목 받고 있다.
◆"품질인증마크 확인할 것"=첨가물이나 영양성분을 일일이 비교하기 힘든 경우라면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아닌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에 부여되는 것으로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의 '더(The) 건강한 핫도그'는 국내 냉동식품 최초로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다. 5가지 식품첨가물은 빼고 돈육 88%로 만들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조칼슘과 식이섬유를 함유한 핫도그 빵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까지 더해져,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우유와 야채는 필수"=생활리듬이 달라질 수 있는 방학기간에는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 및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나 과일, 야채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각종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간 음료나 어묵 등을 권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W어린이 우유'는 DHA함유량을 모유 수준인 16mg으로 설계한 제품으로 국내 최대 함량의 DHA 어린이 우유다. 하루 두 컵만으로 일일 권장 섭취량의 50%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자녀의 인지 능력 발달과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야채의 아삭함이 살아있는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의 '더 건강한 어묵 사츠마아게'는 최고급 연육으로 만든 생선살과 국내산 야채가 35%나 들어가 있어 아삭한 식감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스테이크형 어묵이다.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은 물론 CJ만의 비유탕 공법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기름기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웰빙 과자로 골라라"=아이들의 먹거리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과자. 최근에는 유기농 재료에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웰빙 과자들이 출시되고 있다.
트랜스지방과 화학첨가물의 사용을 자제한 오리온의 '마켓오'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원료를 최소한의 공정으로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포장 역시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는 등 친환경으로 제작했다.
또 올가홀푸드의 '유기농 쌀 튀밥 스낵' 2종은 100% 유기농 국산 곡물을 전통방식 그대로 온도와 압력만을 이용해 뻥튀기한 스낵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저칼로리에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