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은 설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 주부들에게 한식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 전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본사 백설 요리원에서 다문화 가정 주부들에게 한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 장류 등의 제품을 활용해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쿠킹클래스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기 다른 국적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고티란앵씨는 "집에서 시언니(시누이)한테 한식을 배울 때는 맛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쿠킹클래스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우니까 요리가 쉽고 맛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 쿠킹클래스는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과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를 활용한 굴 콩나물 영양밥, 사골 떡국, 삼겹살 채소조림 등 한식 차림을 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설을 맞이해서 떡국을 간편하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은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쿠킹클래스도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의 일환"이라며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식을 맛있게 요리하며 즐거운 설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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