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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서해안권 최대 특급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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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500억원 들여 갈산동 일대 1만5000㎡ 터에 14층 규모…서산시, 삼운레저(주) MOU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시에 14층 규모의 서해안권 최대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5일 서산시 및 건설·관광업계에 따르면 삼운레저(주)(대표 이태의)는 서산 갈산동 181-2번지 일대 1만5000㎡ 터에 2015년까지 14층(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특급관광호텔을 짓는다. 200여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게 될 호텔건립엔 약 500억원이 들어간다.

삼운레저는 오는 9월까지 사업계획승인, 인·허가를 받고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서산지역에서 처음 들어서는 이 호텔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한해 6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300여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삼운레저는 2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와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산시와 삼운레저는 호텔을 짓는데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및 장비 참여와 주민고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특급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돼 기쁘다”며 “내포신도시 시작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 느는 관광수요를 앞두고 호텔건립에 들어가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태의 삼운레저 대표는 “서산시의 높은 성장가능성과 이 시장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들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호텔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산시는 특급관광호텔 유치를 지역발전 5대 핵심과제로 꼽고 전담팀(TF)을 만드는 등 행정력을 모아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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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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