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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암산 명품 ‘고로쇠 수액’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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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18ℓ에 5만5000원…전화 주문 후 택배도 가능

청정지역인 장성 백암산 자락에서 채취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성 고로쇠 수액이 본격 출하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는 3월 31일까지 5206그루에서 약 10만ℓ의 수액을 채취, 고로쇠 영농조합법인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 백암산 명품 ‘고로쇠 수액’ 본격 출하 고로쇠 포장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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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로쇠 수액은 18ℓ(한말)에 5만5000원, 1.5ℓ(PT병) 12병이 6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구매가 어려운 고객을 위한 택배 거래도 가능하다.


고로쇠 구입 관련 문의는 남창마을 판매장(☎ 061-393-9896), 가인마을 판매장(☎ 061-392-7790)으로 하면 된다.


장성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 수액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관절염은 물론 이뇨,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은 고로쇠 수액의 품질 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수액 채취 전에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채취 횟수를 한 그루당 1년에 1회로 제한하고 있다. 또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서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한다.


특히, 총사업비 1억7000여만원을 들여 북하면 약수리에 84㎡의 규모로 정제, 살균, 주입, 자동캡핑 장치 등을 갖춘 ‘고로쇠 수액 포장 시스템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포장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로쇠 수액의 품질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수액 위생상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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