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롯데百 광주점 사전판매 결과 3~5만원대 중저가 선물 ‘강세’
올 설 명절 선물은 경기침체 여파로 3~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은 지난해 10만원대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해 3~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24일 밝혔다.
품목으로는 참치세트 5만4500원, 스팸 4만4500원, 차세트 4만2000원, 포도씨유세트 3만2900원 등 가공식품 위주로 판매가 늘면서 매출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3~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농가 소득 확대 및 전국화를 위해 전남지역 특산물 비중을 80%까지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보다 무려 20% 이상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전체 선물세트 상품군 중 특정지역 비중이 80% 이상 되는 것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유일하다.
설 선물세트에 관한 정보는 백화점 홈페이지 및 백화점에서 발행하는 특선집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구입한 상품에 한해서는 전국 배송을 무료로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혜택도 주어지는데, 식품 선물세트 구매고객 대상 금액대별 5%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 신한카드 5만원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연창모 식품팀장은 “올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알뜰 소비 행태가 확산되면서 중저가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저렴하고 알찬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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