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급건설의 명가, 아프리카·중동서 소문났네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성장동력]⑫쌍용건설


고급건설의 명가, 아프리카·중동서 소문났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AD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용건설의 올해 목표는 '해외건설을 통한 회사의 위상 회복'이다. 유동성 위기 등 그동안의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의욕이 크다. '해외 고급건축의 최강자'라 불리는 자산이 있기에 이 같은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1977년 창립 이래 쌍용건설은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ㆍ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 미국, 일본, 적도기니 등 20개국에서 총 131건, 약 10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건설 명가'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도심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지하 고속도로와 지하철 등 까다로운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토목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1m당 공사비가 8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지하 고속도로와 지하철 등 1조5000억원 규모의 토목 공사를 수행 중이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고급 토목과 건축분야 등의 승부처에서 쌍용건설이 이미 진입장벽을 돌파했다"며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2013년 경영전략이자 신성장동력은 해외 신시장 공략이다. 기존 동남아 등 개척한 시장에서는 지위를 굳건히 했다. 지난 2010년에는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명성을 확보했다. 발주처와 신뢰관계도 쌓으며 수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은 랜드마크와 사회 인프라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부국과 개발도상국 등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싱가포르를 롤 모델로 삼은 국가들에서 러브콜을 보내온다고 쌍용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쌍용건설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가 넘는 적도기니에서 고급 건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같은 달 이라크 쿠르드에서도 2600억원 규모의 정수장ㆍ상수도 신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세계 8개국에서 17개 프로젝트, 약 26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인 쌍용건설은 향후에도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홍콩 등 신규 수요가 예측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재원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원과 연계된 인프라 구축 같은 제안형 사업, 프리 컨스트럭션 서비스 등 기획 수주 능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한 금융 소싱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석준 회장은 "수익구조를 선순환구조로 만들기 위해 원가절감과 PF사업장에 대한 우발채무 최소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PF보증 부담 없는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친환경에너지 절감분야와 새 사업 분야인 주거관리 기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고급건설의 명가, 아프리카·중동서 소문났네 쌍용건설이 건축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