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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무용품 유통업체, 한국산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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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마크 베라다 오피스디포 글로벌소싱 담당 본부장은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소재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제조업체 S사 등 3개 업체의 제조공장을 방문해 공장 설비 및 제조 환경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베라다 본부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협회가 추천한 국내 전자기기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 8개사와 상담을 벌였다.


한국무역협회가 세계 2위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오피스디포를 특별 초청해 열린 구매상담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이 상담회는 지난해 11월 무역협회가 개최한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의 후속 행사로 다수의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2009년부터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면서 빅바이어클럽으로 활동 중인 오피스디포는 지난 상담회 이후 스마트폰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제조업체와 집중 상담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오피스디포의 요구사항 및 관심도에 맞춰 8개사를 선정해 각 사별 집중구매 상담을 주선했다.


베라다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와 주변기기 제품을 찾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우수한 한국 제품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고 이 제품들을 상반기 중 바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무역협회 전략마케팅실장은 "사무용 전자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어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무역협회는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들이 한국에서 좋은 기업과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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