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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총리, STX프랑스에 금융지원 약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佛 총리, STX프랑스에 금융지원 약속 ▲지난 22일(현지시간) STX프랑스 생나제르조선소에 방문한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오른쪽)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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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가 STX그룹의 유럽 현지 자회사인 STX프랑스 조선소를 찾아 금융 지원 의사를 밝혔다.

23일 STX그룹에 따르면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STX프랑스 생나제르조선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서주 STX유럽 사장의 안내로 조선소 작업 현장을 방문한 아이로 총리는 "조선산업은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STX프랑스가 선박건조 경쟁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선 분야에서는 가격 조건을 포함한 유리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로 총리는 지난해 말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오아시스급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한 STX프랑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사업다각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STX프랑스가 크루즈선을 수주했을 당시 프랑스 정부는 선가 대부분의 자금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아이로 총리 방문에는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부 장관과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 등 주요 인사가 동행했다.


STX 관계자는 "장-마르크 아이로 총리의 STX프랑스 조선소 방문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낸다"며 "STX프랑스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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