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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시와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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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네팔 포카라시 대표단 환영회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오후 2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네팔 포카라시 대표단 환영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포카라시 대표단 방문은 다음달 23일 네팔 포카라시에서 개최되는 강북구와 포카라시 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앞서 대표단에게 강북구를 소개하고 두 도시 간의 상호협력 및 민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환영회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자라크람 아드히카리 네팔 포카라시장, 옴 라주 파우델 외무부장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환영인사에서 “안나푸르나 산맥 줄기가 아래로 뻗어 희말라야의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포카라시와 북한산과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이 자리한 강북구는 명산의 정기를 받으며 관광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강북구,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시와 우의 다져 네팔 대표단 강북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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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또 “강북구 홍보대사이자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장으로 네팔에 학교를 설립 중인 엄홍길 대장이라는 연결고리가 양 도시 간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비전 공유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자체 간 교류는 물론 의약봉사, 청소년 교류 등 활발한 민간협력사업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자라크람 시장도 “다음 달로 예정된 강북구와 포카라시 간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앞두고 초대해 주신 강북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북구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자원을 살펴보고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해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인사 후에는 강북구와 포카라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 종교, 주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환담을 나눴다.


네팔 대표단은 이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북서울 꿈의 숲, 강북구 재활용선별처리시설, 수유 재래시장, 강북구보건소 등 강북구의 주요시설물을 견학하고, 한국민속촌, 경복궁, 남산타워, 63빌딩 등을 둘러본 후 출국하게 된다.


네팔 포카라시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부에 위치한 인구 39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네팔 제2의 도시이자 희말라야 등반을 위해 산악인들이 자주 찾는 최고의 휴양도시이다.


강북구는 다음 달 19일 예정된 엄홍길 휴먼재단 네 번째 휴먼스쿨 준공식에 맞춰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강북구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소속 청소년 2명, 강북구 의약인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포카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북구 대표단은 포카라시를 방문해 상호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의약인 단체의 의료봉사 및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양 기관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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