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 4455억원, 매출 3조896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12.7%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5년 3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2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국내외 경기침체 및 심화된 경쟁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고루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1조2661억원과 영업이익 14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6.7% 신장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4790억원, 영업이익 21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5%, 25.3%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보강 및 유통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매출은 1조 1512억원, 영업이익 8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35.8% 증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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