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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절세펀드, '유전펀드'에 자금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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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3~25일 3일에 걸쳐 '한국투자패러렐유전 해외자원개발펀드'의 청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4000억 규모로 모집되는 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육상 유전 지분투자를 통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품 운용을,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이 SPC(특수목적회사) 수탁운영을 맡는다.

기대수익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인 매장량 추정에 있어 확인매장량의 비중이 약 80%로 높고, 해외자원개발펀드 보험 및 삼성물산의 우선손실부담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펀드 배당수익에 대해 2014년까지 액면가 3억원 이하의 경우 5.5%, 3억원 초과시 15.4% 로 분리과세후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절세 상품이다. 5.5% 분리과세 시 종합과세 41.8% 구간 해당자의 종합 과세 상품에 비해 1억당 약 400만원 정도의 추가절세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설정 후 90일 이내 국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만기 이전에 매매가 가능하다. 총 보수는 연 0.45%,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판매사 관계자는 "상품의 만기는 10년이지만 매 분기 배당금과 투자 원금을 분할 지급하며 내부 수익률(IRR)기준으로 11%에 달하는 기대 수익을 통해 약 7년 만에 투자명목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절세와 안정성이 재테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전국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유전펀드 설명회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지점별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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