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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내국인 출국자 사상최대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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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모두투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도 내국인의 해외출국이 활발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344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4분기에 기록한 323만명을 경신한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올 1분기에도 내국인의 해외출국은 활발할 것"이라면서 "모두투어의 경우 1월11일 기준 1월 패키지 예약자는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한 10만3072명을 기록해 실제 월 패키지 송출객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그는 "여행수요 회복과 원화강세 영향으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2억원 적자에서 37억원 흑자로 급증한 바 있다"며 "4분기에 이어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66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입국시장의 성장도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작년 자회사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지분율 67.5%)'의 중국인 유치실적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74만명에 달했다"며 "중국에 정통한 영업인력과 인적 네트워크, 자본력을 배경으로 2011~2015년에 중국인 유치실적을 연평균 34.5%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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