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작물환경분야 등 33개 사업, 총 30억원 투자"
"내달 8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 통해 신청서 접수 "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농업이 살아야 군민이 산다‘는 군정 방향의 일환으로 금년 농촌진흥시범사업을 추진 총 33개 분야에 30억 원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며 농업지식 정보의 체계적인 제공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전 농산물 생산과 환경보전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여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시범사업내용을 보면 ▲작물환경 분야로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2년차 연속 진입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장흥 브랜드 아르미쌀 단지 육성사업과 조평벼 등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사업 등 8개 사업 .
▲경제작물 분야는 토마토 양액재배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활력화 작목 조성시범 및 약용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딸기 우량묘 생산 최적화 모델개발 사업,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흑색토마토와 네트멜론 등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11개 사업 .
▲생활자원 분야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약 발효 가공식품 실용 상품화 지원사업과 전통주 기술 복원 등을 위한 지역전통식품 자원화 시범사업 등 6개 사업 .
▲경영축산분야는 장흥 명품 한우 수정란이식 고급육 생산 시범 및 한우 암소 비육시범과 국내육성 신품종 조사료생력화 재배시범 등 6개 사업 .
▲인력육성 분야는 농촌지도자 및 영농4-H회 등 학습단체 회원들의 과제 활동을 위한 우수농장 기반조성 시범사업 등 2개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자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며 “시범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업인(법인 등)은 오는 2월 8일까지 지역에 있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하여 신청서를 접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으로부터 접수된 시범사업 신청서는 해당 분야 전문지도사를 중심으로 시범요인 투입 등 적격여부 검토를 위한 현지 심사가 이루어 진 후 장흥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