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광·경제·문화 분야 글로벌 시장으로 크게 활기 뛸 것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15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아성구와 상호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력 체결은 중국 흑룡강성 관계기관의 초청에 따라 이명흠 군수를 비롯하여 문화원 및 여성단체 관계자 등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교류협력 내용으로는 양 지역간 관광 및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교류까지 공동 노력하도록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장흥군의 관광·경제·문화 분야가 글로벌 시장으로 크게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교류협력 사항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방안 강구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교류협력을 체결한 흑룡강성(하얼빈시)은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로 장흥군과 같은 경도에 있다.
장흥군의 물축제와 흑룡강성(하얼빈시)의 세계적인 얼음축제인 빙등축제는 물과 얼음을 주제로 한다는 측면에서 서로 유사하다.
또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사당이 있는 등 지리적·역사적으로 서로 연관성이 많으며 “동방의 작은 파리”, “동방의 모스크바”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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