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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말리 개입 2주째..지상 병력 북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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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스가 말리 내전에 군사개입을 한지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프랑스군이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북부 지역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AF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엠마뉴엘 도서르 프랑스 육군 중령이 "'서벌 작전'에 참여한 군병력이 니오노와 세바레에 진입하는 등 24시간 전에 시작한 북부 지역 진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니오노는 수도 바마코에서 북동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으로 이슬람 반군이 장악했다 정부군이 탈환한 디아발리에서는 60km 남부에 있는 곳이다. 시바레는 바마코에서 동북 방향으로 630km 거리에 있는 곳으로 공군 기지가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은 말리 정부군은 18일에는 중부 지역 요충지인 코나에서 이슬람 반군을 축축했다. 디아발리에서는 프랑스 공군의 공습을 받은 반군 차량과 불에 탄 반군 무기들이 길거리에 방치돼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11일 프랑스가 전격적으로 군사개입을 한 이래 말리 정부군과 프랑스군은 말리 중부 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하고 이슬람 반군 장악지역인 동북부쪽으로 진격하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프랑스는 현재까지 말리에 2000명의 지상 병력을 파견했고 이를 2500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라팔·미라주 등의 전투기를 동원해 지상 병력을 지원하는 한편 말리 북동부의 반군 주요 거점을 공습해왔다.


한편 이슬람 반군은 주요 거점도시에서 퇴각해 북부 산악지역인 키달로 집결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안 당국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바마코에서 북동쪽으로 1500km 떨어진 키달은 지난해 3월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틈을 타 투아레그 부족과 이슬람 반군이 최초로 점령한 군사 요충지이기도 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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