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전남 여수경찰서는 20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63)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김씨는 19일 오후 5시 3분께 여수시 수정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거녀(54)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아내가 숨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3년전 부터 숨진 동거녀와 함께 살았고 평소에도 싸움이 잦았다”는 이웃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을 조사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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