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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시장 '이곳'을 주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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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취득세 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등 규제완화 공약으로 매매심리가 호전될 것이라는 심리다.

특히 개발공약이 몰린 충청권과 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강남재건축 경매물건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목해야 할 부동산 톱5에 꼽히고 있다


◆교통인프라 확대·기업도시 '충청권'=충청권은 주거복지 위주로 구성된 부동산 공약 중 개발공약이 집중된 지역이다. 충북내륙선 복선·고속화 등 교통인프라 지원과 충주기업도시 조성에 따른 대기업 이전이 예상된다.

충주기업도시는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미원스페셜케미칼 , 롯데칠성음료 등의 기업들을 설치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100% 판매가 됐으며 현재 상업용지 일부를 분양 중이다.


◆수도권서 유일한 강남권 '위례'= 위례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로 각종 인프라가 한꺼번에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여기에 사실상 마지막 남은 '반값 아파트'인 만큼 청약 경쟁률도 치열한 전망이다.


올해 위례신도시 분양은 5개 사업장에서 총 3390가구가 공급된다. 5월에는 신안이 A3-6블록에 6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삼성물산 A2-5블록(410가구) ▲현대건설 A2-12블록(621가구) ▲현대엠코 A3-7블록(970가구)이 공급되고, 대우건설도 연내 A2-9블록(693가구) 분양된다.


◆수도권 최대 자족도시 '동탄2'= 수도권 최대 자족도시로 이목을 끌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최악의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1·2차 동시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올해엔 대우건설을 비롯한 7개 건설사(6027가구)가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 돌입한다. ▲이지건설 A9블록(642가구) ▲대원 A33블록(714가구) ▲호반건설 A30블록(922가구) ▲신안 A32블록(913가구) ▲롯데건설 A28블록(1416가구) ▲동보주택건설 A19블록(252가구) ▲대우건설 A29블록(1348가구) 등이다. 3월엔 포스코건설 A102(874가구)과 4월에는 반도건설A18블록(904가구) 등도 공급을 준비중이다.


◆중앙부처 입주 본격화 '세종시'= 세종시는 탄탄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국무총리실 입주를 시작으로 중앙행정부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도 대규모 분양이 이뤄진다. 이달 중순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을 시작으로 5월에는 LH가 건설하는 '첫마을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매시장에서 '강남재건축'=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인 경매시장도 올해 주목해야 할 대상이다. 특히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강남 재건축 경매물건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저가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때 11억5000만원을 호가했던 대치 은마아파트 전용 76㎡의 경우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경매시장에서 6억67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늦어도 6월 내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한 강남 재건축 경매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부동산시장 '이곳'을 주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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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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