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옥션-G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매년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하고 고용 증가 인원 및 증가율을 분석해 한해 동안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안정에 공헌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는 중소기업 31개, 중견기업 31개, 대기업 3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는 카페베네, 넥슨코리아 등과 함께 중견기업 부분에 선정됐으며,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행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임직원 900명인 이베이코리아는 2012년 한 해동안 145명의 신입-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외국계 온라인유통전문업체로는 올해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G마켓을 통해 20만명 이상의 전문 판매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대문에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판매지원 활동을 통해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판매주체가 옥션-G마켓 판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이들 주체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온라인판로 확대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104개 지자체가 참석하는 e마케팅페어 개최를 통해 지자체 판매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다함께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는 기업이념처럼 직원들을 위한 품질 높은 복지혜택을 넓히는 한편, 국내외 오픈마켓에서의 사업기회를 판매회원들에게 확장하여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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