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4분기 경제성장률 등 주요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금융·제조업종의 부진이 약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6%(24.59포인트) 하락한 2284.91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전일대비 0.94%(24.33포인트) 하락한 2552.76에 거래를 마쳤다.
18일에는 중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8일간 64%오르며 랠리를 이어갔던 차량용 내비게이션장비제조사 북방도항공제기술이
10% 넘게 급락 반전했고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은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에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산기준 최대 건설사인 중국철도그룹은 1.8% 하락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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