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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2015년 글로벌 20위권 진입"

산업용지·특수지 사업 강화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솔제지가 올해 산업용지와 특수지에 힘을 싣는 체질 개선 작업에 매진해 오는 2015년 글로벌 20위권에 들겠다는 사업 전략을 내놓았다.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은 17일 서울 수하동 센터원빌딩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장항공장에 감열지(특수지) 생산설비를 증설하면 세계 3위 수준인 연간 16만톤 규모가 된다"며 "산업용지 부문에서는 현재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는 일본 외에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인쇄용지 비중을 점차 줄이고 산업용지와 특수지의 두 축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글로벌 제지사의 사업 구조를 보면 상대적으로 인쇄용지의 비중이 낮고 산업용지와 특수지 비중이 높다"면서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한솔제지가 2011년 매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38~40위 수준인데 2015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질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성 모델을 확보하고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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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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