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온라인으로 출시된 후 영화다운로드 1위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영화 다운로드 웹하드 송사리는 17일부터 ‘늑대소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제 1월 16일자 다운로드 순위에는 오래 전 첫 사랑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적인 멜로영화 '원 데이' 가 영화 다운로드 1위의 차치했다.
영화 ‘원데이’는 현재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가 여 주인공 ‘엠마’ 역으로 출연 했던 영화로, 영국작가 데이빗 니콜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1980년 후반 대학 졸업식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서로가 너무나 다른 두 남녀의 20년간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웹하드 ‘송사리’는 “요즘 대세인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의 풍부한 감성연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잊어버리고 살았던 사랑의 감성과 설레임 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잔잔하고 감성적인 멜로영화가 다운로더들의 가슴을 사로잡았다”고 17일 전했다. .
영화부문 2위는 어제 ‘서칭 포 슈가맨’이 어제에 이어 한 계단 내려왔고, 그뒤를 동성애를 다룬 퀴어영화 ‘라잇 온 미’가 3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부문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 가 박유천의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률과 다운로더 순위 1위를 동시에 굳히고 있다. 그 뒤로 동시간대 KBS2 ‘전우치’ 가 재미와 긴장감이 증폭되며 바짝 뒤를 잇고 있다. KBS1 ‘힘내요, 미스터 김!’ 은 고정층을 확보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SBS ‘강심장’ 이 정가은의 연예인 옛 연인 언급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궁금을 자아내어 1위를 차지했다.
그뒤로 KBS2 ‘김숭우의 승승장구' 마지막 최종회가 안정환 부부를 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웹하드 송사리는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의 일일 다운로드 순위10을 발표해오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