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은 SH공사, DRB동일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복합제진공법인 'HY-CALM 시스템'이 소방방재청 주관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지진과 태풍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재해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2006년부터 방재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술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HY-CALM 시스템은 하나의 장치로 지진 뿐 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또 지진발생이후 시스템을 쉽게 교체하고 점검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고 대우건설은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을 국내외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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