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활권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어요
전남 광양시가 2013년 1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1개의 독서회원증으로 시 산하 도서관(8개소) 소장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책두레 서비스'는 시민들이 책을 보기 위해 모든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가정·직장에서 인터넷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리브로피아 다운로드)으로 자료검색 후 책두레 서비스를 신청하면, 생활권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시 산하 8개 도서관의 보유 장서를 공동 활용하여 다양한 도서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 1?2?5운동의 한 축인 ‘한 달에 2권 이상 좋은 책 읽기’의 시책에도 부흥하는 시민 독서 장려 사업이다.
책두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서관 독서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1인당 2권까지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소장도서의 95%인 285,000여권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비도서(CD형태)나 딸림자료(부록)가 있는 영어도서, 참고자료 등은 제외된다.
한편, 책두레서비스 대상 도서관은 모두 8개소(시립도서관 2, 작은도서관 6)로 광양읍(중앙도서관, 대림작은도서관, 매화작은도서관), 중마동(중마도서관, 무등작은도서관, 송보작은도서관), 금호동(금호작은도서관), 태인동(태인작은도서관)에 소재되어 있다.
기타 이용문의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797-3861)으로 문의바라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