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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영농자재구매사업 1조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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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저렴한 고품질 영농자재 공급… 농업인 신뢰 얻어

전남농협, 영농자재구매사업 1조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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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영농자재사업 매출이 사상처음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저렴한 고품질 자재를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영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년보다 900억 원 증가한 1조 4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사업별로는 농협 폴 주유소 매출 4682억 원, 비료 공급 2922억 원, 시설원예 및 친환경농자재 1757억 원, 농약 연합구매사업 826억 원, 무인헬기 공급확대 등 농기계사업 지원 207억 원 등이다.


전남농협은 사업구조 개편 이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자재판매장을 365일 연중무휴 운영했다.


또 농협 폴 주유소를 64개소로 확대해 정품·정량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기름을 공급했다.


특히 지역본부 비계통농약 품목수를 당초 142개에서 172개까지 늘려 51% 성장을 달성하는 등 연합구매사업의 취급 역량을 강화,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전남농협은 지역농협의 각종 영농자재 평가에서도 6개 사업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양 동부농협이 영농자재 종합서비스 전국 1위, 담양 월산농협 친환경비료사업, 나주 동강농협 아리농약사업부문, 정남진 장흥농협 농약우수방제부문, 고흥 팔영농협 농기계사업, 나주 다시농협 무인헬기방제사업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박종수 전남농협본부장은 “원자재가격 인상 등에 따른 농업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연합구매사업 확대를 통해 고품질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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