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실시간 온도관리로 식재료 품질관리 강화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학교급식 안심 식재료 공급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관내 학교급식 배송차량 및 저온저장고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영암농협 등 6개 학교급식 전문농협에서 보유한 배송차량 34대 및 저온저장고 20동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우선 설치한 뒤 향후 모든 학교급식 취급농협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무선망 및 인터넷을 이용해 배송차량의 위치 파악 및 차량과 저온저장고내의 온도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이상 발견 때 즉각 대처할 수 있고, 저온저장고의 경우 원격지에서 온도제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원호 전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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