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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함께 등장하는 나이키골프 광고(사진)가 화제라는데….
지난해 10월 촬영했다. 약 1분 길이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연습장이 배경이다. '어떤 컵도 안전하지 않다'는 제목으로 샷마다 음료수나 물이 담긴 컵에 쏙쏙 들어가는 장면이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간) 매킬로이의 가세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선수가 모두 출연하지만 스케줄 때문에 촬영하는 동안 한 번도 같은 자리에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서로 악의 없이 던지는 농담도 재미를 준다.
매킬로이가 우즈를 '노인'이라고 부르면 우즈는 매킬로이의 머리 모양을 놀리는 식이다. 매킬로이가 먼저 촬영한 뒤 우즈가 며칠 후 대본에 맞춰 영상을 더했다. 유튜브에 이미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떠한 홀도 안전하거나 충분히 크지 않다'는 제목의 패러디 버전까지 등장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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