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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만에 반등..51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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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510선을 재탈환했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소식에 기초과학 관련주들이 치솟고 있다.


16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대비 3.54포인트(0.70%) 오른 511.5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98억원, 18억원 동반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1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전날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차기 정부 조직개편안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된다는 소식에 과학기술 기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05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과학, 다원시스, 서린바이오는 7~13%대 강세다.

백신주로 분류되는 파루는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도 8.75% 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한국도시철도공단과 135억원짜리 철도 관제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ICT(1.75%), 동서(2.99%), CJ E&M(1.15%), 파라다이스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10%), 셀트리온(-0.58%)등은 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소프트웨어(2.35%), 비금속(1.67%), 유통(1.37%)등의 오름폭이 크다. 통신(0.5%), 운송(0.11%)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6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95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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