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차기 정부 운영 방향이 기본적으로 추경을 추진하면서 성장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개편안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혹시 글로벌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현재 정권 출범 전까지 금리 인하를 미루는 등 유사한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에서 경제부총리 도입 등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관련해 "IT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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