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핵심기술 보급…친환경 농업·강소농 육성
장성군이 FTA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돈 버는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섰다.
군은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에서 2개 과정 18회 동안 2013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개 읍·면 2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친환경 벼농사교육을 중심으로 고품질 고추재배기술 교육과 달라진 농정시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 애로 등 당면한 영농과제를 해결하고,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영농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
군은 읍·면 순회교육 일정을 완료한 뒤 2월 중에 친환경농업, 콩·약초·미나리 등 수요가 많은 작목과 장성군 특수 작목 등의 품목 교육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 추진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현장중심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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