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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군 복무 중인 비가 보직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지원대를 떠나 전방에서 복무하고 싶다는 것.
15일 비의 한 측근에 따르면 비는 최근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비의 이같은 결심은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특혜 논란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공무와 관련된 외출에서 연인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복무규율을 위반해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보직 변경에 대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7개월가량의 복무 기간을 남겨둔 상태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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