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높아...호흡기 환자 주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3cm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가 예상된다.
아침부터 낮사이에도 고기압 영향권에서 옅은 안개(박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을 것으로 보여,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는 만조시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최근 사흘째 우리나라 전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며 호흡기 환자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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