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일주일만에 하락세다.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한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7분 코스닥은 전날대비 0.66포인트(-0.13%) 떨어진 514.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2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38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한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소독기 생산업체인 파루가 상한가까지 치솟아 3480원을 기록하고 있고, 중앙백신도 7.55% 오른 1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인 대성미생물은 4%대 오름세다.
가장납입설이 제기된 디웍스글로벌은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1.26%), 서울반도체(1.18%), 포스코 ICT(1.0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 E&M(-2.57%), 파라다이스(-1.62%), CJ오쇼핑(-1.61%)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설(1.50%), 종이목재(1.25%), 비금속(1.34%)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방송서비스(1.11%), 오락문화(0.89%), 컴퓨터서비스(0.75%) 등은 상승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1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01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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