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셧다운제 규제리스크에 하락세를 이어가던 게임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7분 코스닥은 전날대비 2.39포인트(0.74%) 오른 516.8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6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5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일 셧다운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게임주들이 오르고 있다. 게임빌이 3500원(3.63%) 오른 1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컴투스와 위메이드도 0~2%대 상승세다.
생산 중단으로 상장 폐지가 우려되고 있는 파나진이 이틀 연속 급락해 11.52% 내린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1.17%)을 비롯해 CJ E&M(2.24%), 파라다이스(2.2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동서(-0.55%), 다음(-0.29%), CJ오쇼핑(-0.58%) 등은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섬유의류(1.30%), 디지털콘텐츠(1.62%), 종이목재(0.81%), 제약(0.91%)등이 오름폭이 크다. 기타제조(-0.20%), 출판매체복제(-0.67%)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7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8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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