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닷새연속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가 셧다운제 규제 우려감에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전날보다 2.54포인트(0.50%) 오른 514.4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207억원 어치를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9억원, 기관이 154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게임주는 게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 발의에 동반 하락했다. 컴투스가 6.20% 내린 4만6900원을 기록했다. JCE가 5.48%,조이맥스가 3.49% 떨어졌다.
GS홈쇼핑은 4분기 최대실적 전망에 4.28% 상승하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디에스케이가 4.17%, 아이컴포넌트가 3.1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4.28%), CJ오쇼핑(2.18%), 파라다이스(1.97%), 다음(1.46%)등이 올랐다. SK브로드밴드(-1.74%), 포스코 ICT(-0.73%)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12%), 인터넷(1.76%), 반도체(1.26%)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0.82%), 디지털콘텐츠(-2.04%), 금융(-0.35%)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08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08개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