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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907만대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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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폭스바겐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가 2011년에 비해 11% 증가한 907만대라고 밝혔다. 2009년 판매대수에 비해 44% 늘어난 수준이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폭스바겐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8 전략에 한발자국 다가가게 됐다"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은 2018년까지 자동차 판매대수를 1000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부채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고가 자동차의 판매세가 두드러졌다.폭스바겐의 고급차종 브랜드를 맡고 있는 아우디는 2011년에 비해 12% 판매가 늘어난 146만대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경우에는 판매가 19% 증가한 14만1075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는 "올해 서유럽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사업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 리서치업체인 IHS오토모티브는 폭스바겐의 올해 자동차 판매가 다소 정체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0.7% 늘어난 91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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