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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선우선, 박영규와 코믹 감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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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선우선, 박영규와 코믹 감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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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선우선이 미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백년의 유산'에서 박영규와 '아웅다웅 커플'로 등극, 코믹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3회에서는 엄기옥(선우선)과 강진(박영규)이 동사무소 노래교실에서 강사와 반주자로 다시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특히 지난 주에 이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코믹 앙숙 커플로 활약,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하기도.


또한 선우선은 스타일에서부터 디테일한 연기 호흡에 있어서까지 그 동안의 차도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인 엄기옥으로 완벽히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거침없는 행동과 직설적인 말투를 유지하며 화끈한 억척녀 캐릭터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선우선 씨 은근히 코믹이랑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엄기옥 귀여워요" "박영규씨랑 티격태격 싸우는 씬들 너무 깨알 같아요. 완전 톰과 제리! 현재까지는 무승부인 건가요" "선우선-박영규씨 커플은 벌써부터 싸우면서 본격 정 드는 커플의 바람직한 예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빵빵 터지게 웃기네요!" 등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화끈한 억척녀로 완벽 변신하며 호평 받고 있는 선우선과 함께, 신구, 유진, 이정진, 정보석, 정혜선, 전인화, 박영규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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