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센트(0.3%) 떨어진 배럴당 93.56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에 0.5%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1.13%) 빠진 배럴당 110.62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지난해 말 산유량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날과 달리 악재로 작용했다.
금값도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7.40달러(1%) 떨어진 온스당 1660.60 달러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번 주에 금 가격은 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