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건강관리가 유의된다.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흐리고 눈이 오다가 새벽에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고 전망했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는 맑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또 1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는 만조시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