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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옥외광고 업무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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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행안부 평가서 대통령표창… 순천시 장관표창도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12 옥외광고업무 분야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순천시는 기초단체 장려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전남도는 지난 2011년 3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개정한 이후 시군 주요 국도변에 설치된 공공목적광고물을 시범적으로 철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옥외광고간판, 가로수, 보도블럭, 펜스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간판디자인학교, 옥외광고대전, 광고물 정비사업 등 전반적인 옥외 광고물 개선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F1대회,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해 간판문화 개선사업, 광고물관리조례 개정 및 가이드라인 제정 등 제도를 개선해 왔다.


박수옥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기존의 일방적인 관주도 방식의 간판정비사업 및 불법광고물 단속에서 벗어나 광고업체, 소상공인단체, 아파트주민대표 등 민·관이 함께하는 옥외광고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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