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외환은행은 해외주재원 대상 특화서비스인 글로벌종합금융케어서비스(GEM·Global Executive Membership)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주재원이 준비단계에서부터 정착, 근무 그리고 귀국 후 국내정착에 이르는 전 기간에 대해 글로벌 종합금융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해외근무를 앞둔 고객들이 외환은행 현지법인의 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고, 전용카드를 통해 제휴된 해외 이사전문업체의 이용 및 항공권 구매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외 송금 및 환전시 각종 수수료 면제 또는 우대, 면세점 할인, 출국일 공항 발렛파킹 및 공항라운지 무료서비스,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해외근무기간 중에는 프라이빗 뱅킹(PB) 수준의 자산 및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금융시장동향과 다양한 투자정보도 정기적으로 알려준다. 안정적인 해외정착을 돕기 위해 무보증 신용 해외대출 상품인 '글로벌 리더스론' 등의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 해외 근무 종료 후 귀국 시에도 외환은행의 우대 금융서비스가 일정기간 제공되고, 원활한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중인 신용대출 상품 '리더스론', 주택자금대출 등의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외환은행 해외마케팅부 관계자는 "GEM 서비스는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외환은행이 해외에서 쌓은 글로벌 금융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 준비하게 됐다"며 "외환은행과 해외주재원 소속 기업체와의 금융거래 심화를 통해 은행과 고객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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