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지난 연말 교통사고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시크릿이 네 명의 멤버로 '골든디스크' 무대에 선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징거는 그 동안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안정을 취했다"며 "병원에서 완쾌 진단을 받아 오는 15일, 16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지는 '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징거는 이번 무대에서 소속사 식구인 B.A.P(비에이피)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물론, 독무무대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11일 올림픽대로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신곡 '토크 댓(TALK THAT)' 활동을 1주일 만에 접어야 했던 시크릿은 부상 정도가 큰 징거를 제외하고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소속사는 "랩과 안무를 담당하는 멤버라 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무대를 많이 그리워했다"며 "하지만 완쾌 후 첫 번째 활동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인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무엇보다 본인과 시크릿 멤버들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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