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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EO, 5억 달러에 농구단 인수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또 한명의 마이크로소프트(MS)출신 프로 구단주가 나올지 모른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스티브 발머 MS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연고지로 둔 북미프로농구(NBA) 농구단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CEO를 주축으로 하는 인수팀은 5억달러에 새크라멘토 킹스를 현 구단주인 멀루프 가문으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 결정되면 팀의 프랜차이즈(연고지)는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연고지 이전 계획의 일부로 새크라멘토 킹스는 시애틀의 키 아레나 경기장에서 두 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MS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도 시애틀이 연고인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구단주다.


포브스는 기존 구단주였던 멀루프 가문이 최근 카지노 사업 침체와 새 구장 건설에 따른 자금난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발머의 인수 후에도 멀루프 가문은 일정 지분을 소유하고 있을 예정이다.


한편 포브스는 인수팀에 크리스 핸슨 헤지펀드 매니저가 있는 것을 지적하며 최근 월스트리트의 매니저들이 높은 수익을 이유로 구단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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