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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대전에 中企 해외진출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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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가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0일 대전 무역회관에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지난해 연간 120여회의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마케팅 교육 강좌가 코트라 서울 본사에서 개설·운영됐으나 지방 중소기업은 수도권에서 개설된 강좌 수강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지원센터가 문을 연 것이다.

이 센터에서는 전세계 119개 무역관을 보유한 코트라의 ▲국가정보 강좌 ▲해외진출 성공사례 ▲세계문화 강좌 ▲산업·지역·주제별 주간강좌 등이 열린다. 중소기업 글로벌연수를 위한 무료 임대도 검토 중이다. 또한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한 카이스트 예비창업자와 테크노파크 입주업체 등 창업자를 위한 해외마케팅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지만 30%대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비중 확대 없이는 무역 2조달러로의 도약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서울·경기지역 중심으로 편중된 기존 해외시장 진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지방으로 대폭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센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향후 무역·투자 중심의 연수 기능 외에 해외시장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창업 교육 및 공무원·기업·학생 대상 국제경제 이해과정 개설, 외투기업 지방 유치에 따른 투자유치 전문가 교육 등 특화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이동코트라'를 운영한다. '지방 중소기업을 해외로(지중해)'라는 구호로 운영하는 이동코트라는 지방 산업·농공단지 등을 돌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에 힘쓸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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