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1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보가 지난해 인수한 매출채권보험은 7조원 정도였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신보는 이와 함께 업체당 최고 보험한도를 현재 20억원에서 올 상반기중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신용등급 관리에도 신경 써 정책자금 취급기관, 시중은행, 기업정보 취급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 보험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험 가입금액의 0.1∼5.0%에 해당하는 현행 보험요율 체계에서 할인·할증 폭을 세분화해 수요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보험 인수 규모가 확대될 경우 약 800여 업체가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받을 것으로 신보는 내다봤다.
신보 관계자는 "보험가입기업과 거래 관련 기업을 포함해 약 6000개 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고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8개 지역 매출채권보험 전담팀과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시행하며 문의 전화번호는 1588-6565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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